전국밀양향우연합회(회장 현영희)는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인 지난 19일 밀양초등학교 강당에서‘출향인 고향의 밤,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사진)이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밀양향우연합회를 비롯한 8개 지역 향우회와 박일호 밀양시장,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함께했다.

또 밀양발전과 향우회 발전에 공이 많은 우수회원에게 박일호 밀양시장과 윤태석 이임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태석 명예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머니를 생각하며 다시 만난 고향에서 부끄럽지 않은 향우회를 만들겠다 다짐했으며 후임 현영희 회장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현영희 회장은 “이제는 밀양 발전을 위해 향우들이 함께 고민할 때다. 친선 골프대회 민속경연대회 음악회 등 향우 화합의 기회를 더욱 많이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 계획을 발표했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향우회에 동참해야 한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 현영희 취임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박일호 밀양시장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