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 6일 사상라이온스클럽(회장 최춘호)이 보청기 6세트(2000만 원 상당)를 기탁(사진)해 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사상라이온스클럽 박우진 회원(박&하 독일 디지털 보청기 대표)이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청력테스트와 검사를 통해 보청기를 직접 제작해 마련했다.

최춘호 회장은 “맑은 소리를 통해 일상생활의 기쁨을 느끼고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이 없도록 늘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난청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었던 어르신이 세상의 소리를 제대로 듣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사상라이온스클럽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