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2일 부산시청에서 추석명절 지원사업 성금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추석명절지원사업은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부산 지역 내 저소득층 쪽방거주 1만2000세대에 세대당 5만 원, 총 6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6개 구군과 동구쪽방상담소, 부산진구쪽방상담소를 통해 추천받았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올 여름의 폭우 피해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추석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에게 작게나마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도록 지원금을 전달했다. 부산시민 모두가 모아준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려울 때 일수록 똘똘 뭉치는 부산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순간인 것 같다.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주시는 많은 기부자의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풍요로운 추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