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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완수 회장 |
대아이앤씨가 부산 영도구의 발주를 받아 시공한 봉래산 실외정원은 조내기고구마 역사 기념관과 봉래산 정상 데크로드를 잇는 벚꽃길(사색의 길) 중간 지점에 있다. 정원의 시그니처 작품은 오석으로 만든 물거울(거울연못)이다. 방문객이 하늘과 나무가 녹아든 잔잔한 물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물멍’에 빠지게 한다. 이밖에도 와편담장과 전통 항아리로 연출한 한국전통정원과 에메럴드그린과 회양목 등을 심은 정형식정원이 눈길을 끈다. 낡은 운동시설도 함께 교체했다.
심사위원들은 “봉래산 헬기장 실외정원은 천혜의 바다 경관을 잘 활용하여 숲과 바다를 아울러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유일무이한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강완수 회장은 “봉래산의 주요 거점인 헬기장 일원을 영도만의 특색을 살린 정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녹색 휴식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