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윤영)과 초량초등학교(교장 한정숙)는 지난 13일 이주배경아동지원사업과 관련한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동구 차이나타운 인근에 있는초량초는 전체 아동 중 39.6%가 이주배경아동이 차지하고 있다. 한국어교실을 운영 중임에도 수용 가능 인원에 비해 계속해서 한국어교실에 들어와야 하는 대상자가 늘고 있다.

한국어교실을 이용하고 있지만 한국어 습득이 빠르게 되지 않아 교실 안에서는 서로 간 일상 의사소통조차 원활하지 않다.

이에 이주배경아동의 한국어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놀이 및 문화 체험, 또래 교류 활동 “多같이 On-Boarding”프로그램을 초량초와 함께 진행했다.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은 초량초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연간 약 1300만 원 규모로 이주배경아동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이 이주배경아동 학습지원사업 ‘디디다(D.D.Da) 사업을 통해 초량초 이주배경아동의 학습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 사업은 초록우산이 IBK기업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이주배경아동지원사업으로 초량초 이주배경아동에게 2027년까지 3년동안 1억68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초량초등학교는 지난 6월 3일, 이주배경아동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주배경아동지원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