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KOBC 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 12일 부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희)에 시설개선과 화단 정비 등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이와 함께 KOBC바다사랑봉사대의 올해 첫 봉사활동도 시작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해진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KOBC바다사랑봉사대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봉사대는 복지관 이용객 정서지원을 위한 물품 제작·포장·배송(400개)과 지역 내 화단 정비 및 꽃 심기, 시설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기부금 중 일부는 복지관 내 ‘청년기 발달 장애인 대학’에 전자칠판 구매에 활용돼 복지관 내 지적 ·자폐 발달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참여 및 자립을 지원한다.

이날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임직원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임직원들이 공공기관의 직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4기 KOBC바다사랑봉사대 참여 임직원 수는 45명으로 지난해 39명 대비 12.8% 증가했으며, 2025년 봉사활동 또한 10회 이상으로 예정돼 지난해 6회 대비 66.7% 대폭 확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