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세청(청장 이동운)은 삼인요양병원 송수진 병원장과 ㈜고래사 김세종 대표를 초청해 프로야구 시구·시타 행사(사진)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국세청은 성실한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려 매년 모범납세자를 선정한다. 송 병원장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김 대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최근 롯데 자이언츠의 선전으로 사직야구장이 연일 만석을 이룰 정도로 프로야구가 인기다. 부산지방국세청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모범납세자 초청 프로야구 관람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일 행사에서 송 병원장은 시구를, 김 대표는 시타를 했다. 송 병원장은 “많은 관객 앞에서 시구를 하다 보니 떨리면서도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이웃을 위해 더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송 병원장은 2014년 사람에 대한 존중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삼인요양병원을 열었다. 지역민을 위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으로 국가재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매주 사랑의 도시락 봉사를 10년간 이어오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