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서부권역의 청소년의 복지향상과 성장을 지원하는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가 문을 열었다.

김해시는 지난 8일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부곡동일대 연면적 2498㎡에 총사업비 97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8일 김해시 서부청소년센터에서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김해시 제공

청소년센터는 지난 2004년 중부권인 구산동 김해시청소년센터 건립 이후 두 번째다. 청소년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청소년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특성화실을 꾸몄다.

휴게공간은 1층 북카페 휴게카페 드림스템, 2층 라운지, 3층 라운지를 마련했고, 활동공간은 2층 댄스실(2실) 밴드실 e스포츠실 노래연습실(2실) 체육활동장 스터디카페 등이다. 프로그램실은 공작소 요리체험실 파티룸 동아리실 강의실 다목적실 등이 있다.

그동안 시는 시범 운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새로운 경험’ 프로그램으로 VR 콘텐츠 체험, 브릭코딩(레고로 코딩), HADO(AR피구)를, ‘건강한 방학나기’ 프로그램으로 K-POP 커버댄스, 드럼 연주 첫걸음, 오일파스텔 드로잉, 베이킹 3종, 에소프레소 커피 추출을 진행하고 있다. ‘새학기 준비’ 프로그램으로 바른글씨, 과학실험을 진행 중이며 청소년들의 참여가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