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은 최근 이석원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유방외과 단독으로 ‘로봇을 이용한 유방보존술과 동시에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술’(부분 유방절제술 및 광배근피판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수술은 유방외과 단독으로 로봇을 이용해 유방보존술과 자가조직인 등 근육을 이용한 유방재건술을 동시에 시행한 것으로 국내 최초이며, 지난달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환자가 이 수술을 받고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석원 교수팀은 지난 8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로봇을 이용해 등 근육을 이용한 유방재건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이를 발전시켜 로봇으로 유방보존술과 자가조직 유방재건술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