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동장 홍임이)은 지난 12일 민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병일) 주관으로 치유농업을 통해 노년기 우울증을 예방하고 사회관계를 지원하는 「백산마을 어르신돌봄 친환경 텃밭 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개강식에는 참여 어르신 15명과 유병일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마을건강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행정복지센터 옥상 텃밭에 작물을 심고 텃밭 이름표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3월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운영비 천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프로그램은 매월 2회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텃밭 작물 가꾸기를 비롯하여 독거노인의 여가지원 및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나눔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