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는 지난 19일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의 주관으로 항공일자리 관련 경상·제주권 학계 협의체(TF)를 구성하고 교내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협의체 구성을 위해 신라대, 부산외대, 영산대, 경운대, 경일대, 창신대, 부산경상대, 동원과학기술대 등 항공 관련 학과 교수진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TF) 운영 계획과 2022년 항공산업 잡 페어(Job Fair) 추진 사항을 논의하고, 향후 운영 사업에 대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 항공 산업 채용정보 및 주요 이슈 교류 △ 취업 관련 행사 공유 △ 청년 구직자 취업 기회 확대 △ 관·학 간 긴밀한 협력 논의 추진 등 항공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취업 지원 거버넌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라대 김재원 항공대학장은 “가덕도 신공항 개항 등에 따라 지역에 항공 산업 활성화가 필요한 시기에 이러한 학계 협의체가 구성되어 기쁘다”라며 “동남권 유일의 항공대학인 신라대가 주축이 되어 협의체 활동을 주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는 항공운항, 항공정비, 항공서비스, 항공물류, 항공교통관리 등 항공분야 5개 핵심 전공으로 구성된 항공대학을 통해 항공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