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임이)는 민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병일)가 수영소동 ‘그리다’ 팀과 협업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민락동, 백산마을을 그리고 기억하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영소동 ‘그리다’ 팀은 사라져 가는 골목 풍경을 그리는 아마추어 어반스케치팀으로, 재능 봉사로 민락동의 상징물과 일상의 풍경을 그려 협의체에 기부한다. 협의체는 기부받은 그림을 엽서와 달력으로 제작, 판매하고 판매수익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만세대 희망더하기 모금’ 조성에 사용된다.

홍임이 동장은 “「민락동, 백산마을을 그리고 기억하다」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애정을 갖고 살펴보고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협업을 통한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