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김재윤) 장전2동은 최근 홀로 사는 중·장년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능력 향상 및 활기 충전을 위해 ‘금쪽같은 내 이웃, 오늘은 내가 요리사’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관내 장전생활문화센터 공유 부엌 공간을 활용하여 대상자들이 채소를 직접 다듬고 썰어보면서, 집에서도 만들어 먹기 편한 국과 밑반찬을 요리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금쪽같은 내 이웃, 오늘은 내가 요리사’는 장전2동이 부산시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고립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사업과 남경희 대표(남경희 쿠킹클래스)의 재능기부가 함께 어우러져 추진됐으며, 내달 초에도 한 번 더 요리 교실을 진행하여 고립 가구 대상자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중장년 독거 남성 대부분이 외로움과 함께 영양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신적·신체적 돌봄이 필요하다”라며, “함께 모여 소통하고 음식을 만드는 요리 활동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