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동장 홍임이)는 지난 23일 독거노인 텃밭 활동의 일환으로 『나만의 텃밭 팻말 만들기 활동』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민락동 독거노인 12명, 협의체 위원, 마을건강센터 마을활동가 등 18명이 참여하여 팻말을 만들고 텃밭에 퇴비를 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 중 한 분은 “수십 년 만에 물감으로 색칠을 해봐서 신기했다. 그리고 텃밭 이름표가 생겨 애착이 더 생기고, 며칠 사이 자라난 작물들을 보니 뿌듯했다.”라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홍임이 동장은 “이번 텃밭 가꾸기 활동은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한 농작물 가꾸기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전년도에 대상자의 만족도의 호응이 높았던 복지시책사업으로 민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을 통해 올해에도 추진하게 되었으며, 주민주도 지역복지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