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갑선)는 지난 14일 남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귀선)에서 주최한 디지털배움터프로그램(총2회)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KT CS에서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키오스크체험, VR체험, 펌프, 디지털혈압측정, AI스피커 체험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험 학습 후에는 관내 음식점을 방문하여 직접 키오스크 기기로 음식 및 음료를 주문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귀선 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어려워하는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실습도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식사와 디저트를 또래 친구들과 자조모임을 할 수 있어 우울감이 많이 감소되는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김갑선 동장은 “디지털기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정보격차로 인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