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비콘그라운드에서는 색다른 행사가 마련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오는 30일 오후2시부터 비콘그라운드 쇼핑그라운드1 I201호 앞 공간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장애-비장애 협업 아트워크 ‘아침빛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비콘그라운드 입점기업인 장애인문화예술센터 그라지예(I201호)와 문화예술공연 단체 아이노스뮤직앤아트(N205호)가 공단과 협업을 통해 개최한다.

‘아침’이라는 주제로 라이브 연주와 드로잉의 즉흥적인 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의 제공, 관객과의 소통과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도록 설계된 이 퍼포먼스는 라이브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순간의 영감을 포착하여 음악가가 연주를 하는 동안 화가가 자유롭게 드로잉하는 행위를 통해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싶은 마음의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비콘그라운드 활성화를 위하여 입점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비콘그라운드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