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거창읍 양평리 스포츠파크 내 ‘거창 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구장으로 인증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전국에서 14번째, 경남에서 3번째로 공인구장 인증을 받았다.

경남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에 있는 거창 파크골프장 전경. 거창군 제공

앞서 ㈔대한파크골프협회 지난달 파크골프장 시설기준과 설치사항 약 40개 항목의 현장 점검을 거쳐 공인구장으로 결정했다. 거창 파크골프장은 2만7898㎡ 36홀 시설로, 공원과 체육시설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공인구장 인증에 따라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시험, 각종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거창군과 대한파크골프협회는 9월 1, 2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거창군 체육시설사업소 이지은 소장은 “이번 파크골프경기장 공식 인증을 계기로 거창 파크 골프장이 최고의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설 유지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