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비서실장 유력설 장제원에 쏠린 눈

尹대통령 인적쇄신 고심 속 최측근 張의원 거취 초관심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4-21 19:52:4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무감각·경륜 갖췄단 평가
- 기용땐 지역 메신저 기대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투톱’인 신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최측근인 장제원(부산 사상·3선·사진) 의원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지역 정치권에선 비서실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장 의원이 선임될 경우 정무적 감각을 발휘해 가덕신공항 속도전 등 지역 현안에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4·10총선 직후인 지난 11일 한덕수 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등이 사의를 표명한 후 10일째 윤 대통령의 장고가 이어지고 있다. 총선 후 쇄신의 상징이 될 첫 인적 개편인 만큼 숙고를 거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까지도 후보군을 좁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고사하거나 후보군에 대한 여야의 반발이 터져 나오면서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늦어도 이번 주 초에는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가 필요 없는 비서실장 인선부터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온다. 비서실장 후보로는 장 의원을 비롯해 정진석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이정현 지방시대위 부위원장 등이 오르내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 대통령과 지난 16일 비공개 만찬회동에서 국무총리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비서실장에 장 의원을 추천한 바 있다. 홍 시장은 “대통령 비서실장은 정무 감각이 있고 충직한 인물, 총리는 야욕이 없고 야당과 소통이 되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번 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에서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의 인선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 의원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장 의원은 윤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하자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정무 감각과 경륜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대통령과의 소통이 원활하고 추진력도 장점이다. 장 의원은 6개월 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로 여당의 총선 위기감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지난해 12월 11일, 3선 이상 중진 중 처음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며 희생 정신을 보여줬다. 또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100석)을 겨우 넘은 108석을 확보했는데, 최대 격전지로 분류된 부산 울산 경남(PK)에서 34석(총 40석)을 확보한 것도 보수 결집을 위해 장 의원이 처음 쏘아 올린 ‘희생’ 결단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22대 국회에서 부산은 산업은행 이전,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대통령실과 메신저 역할을 할 마땅한 구심점이 없는 상황”이라며 “국민의힘이 영남당이라고 비판을 받지만, 당을 위해 희생한 정치인에 대한 보상이나 배려는 어느 정도 필요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10. 10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5. 5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9. 9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10. 10미분양 쌓이는 부산 강서구, 관리지역 지정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김해 트램, 예타 대상 신청 재추진…1·2호선 통합 우선
  9. 9남해군, 면 지역 마을가게 10곳 육성…창업 지원
  10. 10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