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스포츠 기업 SBXG는 디앤씨미디어와 양사 간 IP활용을 통한 공동 마케팅 실현을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9일 밝혔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리그부터 발로란트, 레인보우 식스 시즈,이터널리턴 등 세계적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스포츠 구단 BNK FEARX(BNK 피어엑스)를 보유하고 있는 SBXG는 서울 뿐만 아니라 21년 7월부터 부산광역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시를 대표해 이스포츠 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디앤씨미디어((D&C MEDIA)는 웹툰 등 IP를 기획, 제작, 유통하고 있는 브랜드 기반 회사로 ‘나 혼자만 레벨업’,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다양한 장르 소설을 노블 코믹 방식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참신한 작가 발굴, 신인 작가에 대한 투자 지원, OSMU 사업 등 활발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SBXG와 디앤씨미디어는 양사가 보유한 선수,캐릭터,웹툰 IP를 바탕으로 다양한 2차 IP 사업의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업무에 양사 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SBXG가 보유한 BNK FEARX의 이벤트 및 콘텐츠에 디앤씨미디어 웹툰들을 자연스럽게 포함시켜 홍보할 예정이며 디앤씨미디어는 BNK FEARX 선수단 IP를 활용한 보유 웹툰 및 IP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SBXG가 보유한 서울,부산 오프라인 공간(Portal, Mouse potato, Brena)에 디앤씨미디어 IP를 활용한 콜라보 카페 및 팝업 이벤트 등도 적극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

디앤씨미디어 최원영 대표는 “BNK 피어엑스와의 MOU 협약을 통해 디앤씨미디어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e스포츠와 콘텐츠 산업의 융합을 선도하며,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SBXG 임정현 대표는 “나 혼자만 레벨업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웹툰 IP를 보유한 디앤씨미디어와의 협업은 이스포츠를 넘어 문화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SBXG의 비전과 일치한다.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이스포츠 팬들에게 저희 공간과 채널로 디앤씨미디어의 파급력 있는 웹툰IP를 알리고 양사 간 공동 마케팅의 유의미한 의미를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