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이파크 천신만고 역전승…초반 2골 내주고 3골 몰아쳐

K리그2 화성 차두리호와 첫 대결…페신 2골·곤잘로 1골 일등공신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4-27 19:56:49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골키퍼 구상민 종료전 PK 막아

전반 초반 2실점 후 3득점으로 역전. 후반 초반 수비수 퇴장으로 수적 열세 상태에서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까지 내줬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승리 지킴. 이 정도면 천신만고란 표현이 맞을 듯하다.
부산 아이파크 페신이 27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화성 FC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후반 승패를 가르는 프리킥을 차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제공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는 27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05 K리그2 9라운드 화성 FC와의 경기에서 경기 초반 2골을 내준 뒤 3골을 몰아쳐 천신만고 끝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페신이 두 골, 곤잘로가 한 골을 넣어 역전승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고 골키퍼 구상민은 페널티킥을 막아 승리를 지켰다. 부산은 시즌 4승 3무 2패(승점 15)로 상위권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부산은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화성과 처음으로 격돌했다. 올 시즌 K리그2에 합류한 화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3연패를 당하면서 1승 3무 4패로 14팀 중 12위에 머물러 부산의 우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주심의 경기 시작 휘슬과 함께 전혀 다른 양상이 벌어졌다. 전반 3분 부산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화성에 공을 빼앗긴 뒤 역습을 당했다. 화성 박준서가 부산 지역 오른쪽에서 낮고 강하게 찌른 크로스를 알뚤이 가볍게 부산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8경기에서 7실점으로 견고했던 부산 수비라인은 심하게 흔들렸다. 전반 8분 부산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화성 박주영에게 오른발 슛을 내줘 0-2로 끌려갔다.

홈에서 약한 부산의 모습이 또다시 나타나는 듯했다. 하지만 곧바로 만회했다. 전반 19분 페신이 화성 골문 앞에서 시즌 4호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43분 곤잘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슛이 수비를 맞고 골절된 후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부산은 후반 4분 화성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페신이 절묘하게 감아 차 골문 안에 꽂아 넣었다.

역전의 기쁨도 잠시. 후반 8분 수비 핵심 이동수가 퇴장당해 부산은 수적으로 열세에 놓였다. 화성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던 부산은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동점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

부산 골키퍼 구상민은 화성 루안이 오른쪽 구석으로 찬 페널티킥을 손으로 막아냈지만, 공은 루안 앞으로 굴러갔고, 루안이 다시 찬 볼을 그라운드에 누운 상태에서 끝까지 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5. 5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6. 6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7. 7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8. 8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9. 9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10. 10“‘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7. 7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8. 8‘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3. 3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4. 4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