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활동 중인 국악인 정자경이 지난 13, 14일 경주시 화랑마을에서 열린 제43회 경주전국국악대제전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사진)했다.

경주전국국악대제전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경상북도 등이 후원하고, 경주시와 (사)신라천년예술단이 주최하는 국악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일반부, 학생부, 신인부 등 총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정자경은 가야금병창 부문에 참가해 탁월한 기량과 깊이 있는 예술적 해석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단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최고의 수상자인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