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생선스낵 등 신제품 26건 개발
- 지역별 기업성장 우수사례 공유
부산시가 지역 수산식품기업의 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해 지난 2년간 신제품 26건을 개발하고 40억 원의 신규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시는 이 같은 기업 성장 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공유하고 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2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블루푸드 밸류업 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시와 해양수산부, 경기·충남·경남 등 지자체와 수산식품기업, 학계, 유관기관·단체,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해수부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의 지역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수산식품기업의 사업모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을 비롯한 전국 6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국·시비 33억 원을 투입해 지역 수산식품기업 26개사의 신제품 개발과 기술 고도화, 브랜딩, 판촉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2024~2025년 신제품 26건을 개발하고 기술력 확보 14건, 신규 고용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특히 사업 초기부터 국내 대형 유통업체 상품기획자와 참여기업을 연결해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그 결과 참여기업에서 40억 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했다.
행사에서는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장이 ‘부산×블루푸드테크×컬쳐플랫폼’을 주제로 블루푸드테크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남병혁 부산테크노파크 블루푸드센터장은 부산지역 도약지원사업의 종합성과를 발표한다.
부산을 포함한 4개 지역의 우수기업 5개사도 성장 사례를 공개한다. 부산 청산에식품은 유기농 곡물 소재를 활용한 김스낵, 명성식품은 글루텐프리 가루쌀 기반 생선스낵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경기 부일은 ‘모현상회’ 브랜딩, 충남 태경식품은 김 스낵제품, 경남 더블유씨푸드는 통영 어패류를 활용한 ‘통영해(海)장’ 개발 성과를 발표한다.
심재민 시 해양수도전략실장은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와 판로 개척, 수출까지 지역 수산식품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