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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3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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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3일 2028년 총선과 관련, “2028년 총선의 주전장(主戰場)은 부산이고 낙동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에서 “한강이 아니라 낙동강, 부산에서 미래를 향한 큰 전장이 열리고 그곳에서 승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부산은 YS(김영삼),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곳”이라며 “부마(민주항쟁)가 있는 부산과 광주(민주화운동)가 민주화의 투톱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개헌을 추진하고 있는데, 부마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은 다른 권력구조 개편 이전에 반드시 해야 한다”며 “이를 거부하는 국민의힘보다 오히려 민주당이 YS 정통성을 더 계승하고 있는 세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김영삼 대통령이 IMF(국제통화기금)라는 과(過)는 있지만, 적어도 민주주의에서 공은 온전히 민주당이 인정하고 평가할만하다”며 “12·12 내란을 완벽하게 정리하고, 5·18 특별법을 만든 것이 YS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 가운데 5·18을 부정할 뿐 아니라 전두환 쿠데타의 내란적 성격도 부정하고 있는 의원이 있다”며 “반드시 헌법적 정리가 돼야 한다. 헌법 외에 (주장을 하는) 정치인들은 아예 헌법과 법률을 다루는 국회에 들어오지를 못하게 만드는 것이 기본이라고 본다”고 했다.
‘5·18 왜곡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내란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부산 개발에 대해선 “가덕도 신공항은 문재인 대통령의 의제, 북항 개발은 노무현 대통령의 과제였다. 해양 수도는 이재명 대통령이 과제로 삼았고, 돔구장은 우리가 제기한 것”이라며 “반드시 해야 하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재명 정부 지지도가 높게 나올 때도 청년층 만족도는 낮게 나와서 굉장히 고민했다”며 “부산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청년층 지지율이 높았다는 것은 그만큼 변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것이고, 비전만 정확하게 제시하면 청년층이 비전을 제시한 쪽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청년 문화제를 전국에서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첫 시작이다 보니 규모 있게 해야 해서 해양 총회를 준비하는 부산에서 할 가능성이 높다고 잠정적으로 재검토하는 상태”라며 “청년들의 힘도 여기서 모아낼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부산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취업과 창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박홍배 부산시당위원장과 권기흥 부산시당 청년위원장 등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