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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령산 봉수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부산 도심 야경.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
부산이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려면 황령산 접근성 제고 등 야간관광을 활용한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제언(국제신문 지난 8일 자 1면 보도 등)이 쏟아지는 가운데 롯데호텔 부산이 투숙객을 위한 황령산(남구) 야경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롯데호텔 부산은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매주 수·금요일(총 10회) 황령산 봉수대를 오가는 셔틀 버스 ‘헬로, 봉수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황령산 봉수대는 부산 도심과 광안대교,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 야경 명소로 최근 SNS를 중심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내외 외국인의 발길을 이끄는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그러나 도심과 봉수대를 잇는 대중교통이 없어 관광객들이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등 접근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호텔 측은 투숙객이 별도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도 편안하게 황령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별도의 대중교통 이용 없이 호텔에서 출발해 황령산까지 왕복으로 이동할 수 있어 편안한 야경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황령산 봉수대를 오가는 셔틀 버스는 오후 5시30분 롯데호텔 부산 1층 로비에서 출발하며, 복귀 셔틀은 오후 7시30분 황령산 봉수대 주차장 입구 승·하차장에서 탈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그룹당 1만 원으로,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회당 최대 12명까지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객에게는 생수, 벌레 퇴치 팔찌, 야광 팔찌, 간식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