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79년 부마서 지핀 불씨, 오늘날 민주·인권의 언어로 이어지다

제7회 부마항쟁문학상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제7회 부마항쟁문학상 영예의 수상자. 왼쪽부터 소설 부문 임성용 작가, 시·시조 장혜령 시인, 기록문학 이라영 작가, 신인상 최철 씨이다. 한편, 아동·청소년문학 부문 수상자 단요 작가는 얼굴 사진 싣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알려왔다. 이에 단요 작가 사진은 게재하지 않는다.
# “부산·마산서 광주까지 뻗은 상흔, 나는 과연 올곧게 직조해 왔던가”

◇ 소설 부문 임성용

- 수상작 소설집 ‘우리의 다정한 이웃들’

★소설 부문 임성용=가을을 핑계 삼아 며칠 정신을 눕혀 두었다. 누운 김에 낚시나 갔다가 휴대폰을 바다에 빠뜨렸다. 테트라포드 사이를 핀볼처럼 통통 튀다가 스르륵 용궁으로 사라졌다. 그 모양이 발랄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해서 웃음이 났다. 다음날 휴대폰을 사러 갔다. 적당한 중고 폰을 선택하고 개통을 기다렸다. 기다리며 예전부터 자주 애용해 오던 넋두리를 머릿속으로 옹알거렸다. ‘거 참, 어찌 이리 쉬운지, 잘 살지 못하는 삶은…’ 이러고 있을 때, 앞에 앉아 있던 아내가 전화를 건넸다.

예, 접니다. 대답했다. 그리고 당선 소식을 들었다. 후닥닥 정신이 일어났다. 나는 역사 속 어처구니없는 비극이 생겨날 때마다 분연히 일어난 그 마음들을 제대로 호명해 왔던가. 제주에서 여수에서 대구에서 대전에서 산에서 들에서 골짜기에서, 그리고 부산에서 마산으로 광주까지 뻗어간 상흔을 올곧게 직조해 왔던가. 아니다. 아직 내 글은 어설픈 관조와 애틋한 마음만 얼기설기 엮어질 때가 태반이다.

이런 사람에게 큰 상을 주니 송구할 따름이다. 이 송구함을 자양분 삼아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 어처구니없는 비극 속에 희생된 많은 분의 상흔과, 자유와 민주를 위해 일으켜 세운 날 선 마음을 잊지 않고 그려가겠다. 심사위원님들께 감사를 올린다. 곰 같은 소설가와 사느라 빅사이즈 옷 찾기 달인이 되신 이정임 소설가께도 감사드린다. 이 땅에 지금 모양의 자유를 선물하신 수많은 선배께도 감사를 올린다. 감사합니다.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16세에 부산으로 이주해 지금껏 살고 있다. 2018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당선. ‘현진건문학상 추천작’ ‘부산작가상’ ‘부산소설문학상’ 수상. 소설집 ‘기록자들’ ‘우리의 다정한 이웃들’, 앤솔로지 소설집 ‘도망가자 밤으로, 밤으로’(공저) 등.


# “어느 날 읽은 책에서 발견한 ‘남영’, 그 그림자에 관해 질문하고 쓰겠다”

◇ 시·시조 부문 장혜령

- 수상작 시 ‘침묵의 스도쿠’ 외 9편

★시·시조 부문 장혜령=10년 전, 저는 서울의 한 아카이브에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곳은 해방 이후의 역사적 기록을 보존한 장소였습니다.

막연하게 어딘가로 가야 한다 생각했을 뿐,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는 채 글을 쓰던 제게 아키비스트는 ‘사료 해제집’이라는 두꺼운 책을 건넸습니다. 그것은 아카이브가 보유한 모든 자료에 대한 일종의 주석 모음이었습니다.

책은 이 나라가 공중전화를 쓰던 시절의 전화번호부를 닮아 있었습니다. 무수한 이름과 숫자들로 이루어진 그 전화번호부를 그해 여름, 인생의 숙제처럼 읽었습니다. 다 읽고 나서도 갈 길을 알지 못해 저는 계속 그곳에 갔습니다. 그러다 ‘남영동’이란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남영은 본래 조선의 남쪽 병영이란 뜻입니다만, 저는 남영을 남쪽 그림자(南影)로 생각해 왔습니다. 또는, 남쪽 어른거림(南映). 또는, 남쪽 거울(暎). 왜냐하면 아직도 그 그림자들이 이곳에 어른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언젠가부터 저는 남영에 대해, 대공분실을 개조해 세워진 제 모교인 예술학교에 대해, 대공분실과 무척 닮아 있던 미아리 집창촌에 대해, 사라진 건축들과 보이지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 모든 어른거림들에 대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그림자들은 거울처럼, 혹은 거울로 된 꿈처럼 우리를 비추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깊은 거울을 떠올리며 질문하는 글을 쓰겠습니다.

▷2017년 문학동네 신인상 수상(시 부문). 시집 ‘발이 없는 나의 여인은 노래한다’, 소설 ‘진주’, 산문집 ‘사랑의 잔상들’ ‘여자는 왜 모래로 쓰는가’.


# “일상서 투쟁하는 작품 속 주현처럼 상에 부끄럽지 않는 글 써나갈 것”

◇ 아동·청소년 문학 부문 단요

- 수상작 장편소설 ‘캐리커처’

★아동·청소년 문학 부문 단요=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솔직히 의아했습니다. 평론가님의 추천으로 심사 목록에 올랐다는 경위를 전해 듣고서도 쉽게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스리랑카에 연을 둔 혼혈 청소년이 해장국집과 PC방과 대치동 학원가를 오가는 이야기가, 부마항쟁 정신을 기리는 문학상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그러다 주현의 이야기가 이 상의 화두와 그리 멀지 않다는 데 생각이 미쳤습니다. 주현은 가본 적 없는 나라의 내전을 자신의 역사로 삼으려 애쓰는 청소년입니다. 그 시도는 번번이 좌절됩니다. 역사는 수행평가 소재가 되고, ‘사령관’이라는 별명이 되고, 게임 중에 날아오는 욕설이 됩니다. 타밀 반군의 기억이 어떤 자리에서는 생활기록부의 무기로, 어떤 자리에서는 조롱의 도구로 쓰이는데, 정작 그 용도를 결정하는 사람은 당사자가 아닙니다.

과거의 사건을 자신의 역사로 삼는 일은 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세대가 스스로 내려야 할 결단입니다. 그 결단이 없다면 모든 좋은 가치가 연표 속 한 줄로 쪼그라들고, 그 결단이 받아들여질 터전이 없다면 기억은 캐리커처가 돼 조롱당합니다. 주현이 스리랑카 내전 앞에서 느끼는 막막함, 이 역사가 분명 내 것인데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감각은 부마의 기억을 오늘로 가져오려는 모든 이의 감각일 것입니다.

주현의 투쟁은 일상에서 벌어집니다. 자신의 시야를 어떻게 설득시킬 것인가, 굽히지 않을 선은 어디인가, 은혜와 시혜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고 함께 살아갈 것인가. 민주와 인권이 일상의 언어가 되려면 이런 질문 속에서 매일 새로 답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2022년 ‘다이브’로 작품 활동 시작. 장편소설 ‘인버스’ ‘마녀가 되는 주문’ ‘개의 설계사’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 ‘목소리의 증명’ 등, 중편소설 ‘케이크 ’ ‘담장 너머 버베나’, 소설집 ‘한 개의 머리가 있는 방’, 르포 ‘수능 해킹’(공저) 등 펴냄. 2023년 문윤성SF문학상과 박지리문학상, 2024년 문학동네신인상 평론 당선, 2025년 제12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


# “들을 수 있을 때 듣기 실천한 시간, 다 담지 못한 목소리 과제로 남아”

◇ 기록문학 부문 이라영

- 수상작 ‘쇳돌’

★기록문학 부문 이라영=오래 품었던 ‘쇳돌’을 두려움을 안고 밖으로 내보내면서 과연 누가 이 이야기를 읽게 될지, 또 어떻게 읽을지 예측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이 ‘쇳돌’을 읽고 각자의 가족사와 노동, 지역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해주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쇳돌’은 강원도 양양의 철광산에서 시작해 한국근현대사의 노동과 산업, 지역, 노동운동, 국가폭력 등으로 이어지는 긴 서사입니다.

타인의 삶을 목격하고, 듣고, 또 함께하면서 그것을 글로 짓는 동안 기록의 가치와 의미, 동시에 위험함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했습니다. 사양산업이라는 이름 속에 지워진 사람들의 삶을 추적하며 점점 더 많은 세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산업에 종사했던 사람들을 누락시키지 않는 정의로운 전환의 중요함에 대해서도 절실하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목소리 불균형에 맞서는 기록의 윤리는 민주주의의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쇳돌’을 쓰는 시간은 ‘들을 수 있을 때 듣기’를 실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듣는 과정에서 배운 게 정말 많고 저 또한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 갔습니다. 미처 다 담지 못한 목소리들을 어떻게 엮어 낼지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점점 노동을 보이지 않게 만들려는 사회에서 사라지는 세계에 대한 기억을 기록하는 일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억하기를 포기하지 않고 기록하기를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쓰기 위해 몰입하는 시간은 고립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고립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수많은 기억의 연대자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1976년 강원도 양양 출생. 미술·예술경영학· 예술사회학을 공부했다. 예술과 정치, 그리고 먹을 것을 고민하는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며 ‘환대받을 권리, 환대할 용기’ ‘폭력의 진부함’ 등 많은 책을 썼다. ‘비거닝’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공저), ‘우리는 다 태워버릴 것이다’(공역), 연극 ‘식사’(공동 창작)에 참여했다.


# “큰 목소리 아닌 작은 손들의 역사, 그런 의미로서 부마항쟁 그렸다”

◇ 신인상 최철

- 수상작 소설 ‘원지’

★신인상 최철=어려서부터 글보다 글자를 먼저 좋아했습니다. 같은 문장도 어떤 활자에 앉히느냐에 따라 다른 숨을 쉰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명조의 부리에는 붓이 지나간 기억이, 고딕의 반듯한 획에는 기계의 시대를 건너온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폰트 파일 하나에도 손과 기술의 역사가 화석처럼 들어 있다고 믿어 왔습니다. 활자와 인쇄술은 제게 오래된 짝사랑이었습니다.

‘원지’는 그 짝사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등사기의 원지는 긁어 비운 자리로만 잉크를 통과시킵니다. 써서가 아니라 비워서 남기는 방식이 있다는 것, 그리고 1979년 부산의 골목에서 그런 판들이 누군가의 밤을 통과했으리라는 것. 거기서 판석과 유진이 걸어 나왔습니다.

제가 쓰고 싶었던 부마항쟁은 작은 손들의 역사였습니다. 함성 뒤에는 밤새 판을 긁던 손, 유인물을 품던 손, 남의 뭉치를 말없이 숨겨 주던 손이 있었습니다. 민주주의는 완성되어 물려받는 역사책이 아니라 세대마다 판을 다시 떠서 밀어야 하는 인쇄물이라고 믿습니다. 판석이 유진에게 물려준 것이 사연이 아니라 손이기를, 유진이 이어받은 것이 분노가 아니라 일이기를 바랐습니다. 어긋난 채 겹쳐야 비로소 그림이 되는 공판인쇄처럼, 세대의 이해도 꼭 그만큼 어긋난 채 겹쳐지는 것인지 모릅니다.

인쇄는 애도와도 닮았습니다. 스무 부를 밀고 나면 판은 버려지지만, 종이는 저마다의 서랍으로 흩어져 남습니다. 마흔일곱 해가 지나서야 이름이 불리는 분들께 이 소설이 늦게 도착한 스무 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쁨은 잉크처럼 너무 되지도 묽지도 않게 오래 간수하겠습니다. 글을 써 보라고 늘 등을 밀어준 아내에게 이 첫 장을 먼저 건넵니다.

▷IT, DT, AX 영역에서 30년 동안 일하고 있는 직장인이며, 암호학과 기호학이란 프리즘으로 세상을 보고 있습니다. 움베르토 에코 같은 기호학자 겸 작가가 되고 싶은 오래된 꿈이 있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7. 7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강훈식 후임’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9. 9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10. 10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취지 알리기 총력… 효과는 ‘글쎄’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7. 7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8. 8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9. 9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10. 10‘재계 저승사자’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 첫 과업으로 식품업계 겨냥
  1. 1‘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5. 5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6. 6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7. 7진주 상평산단, 주거·생활편의 기능 갖춘 미래형 산업공간 탈바꿈
  8. 8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9. 9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10. 10김기욱 부산중수청장 "검사동일체 원칙 ‘수사관동일체’로 이어지지 않을 것"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