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사천비행장에서 열리는 ‘2026년 사천에어쇼’에서 ‘우주항공방위산업전’이 처음 마련된다. 사진은 2022년 곡예비행 모습. 국제신문 DB
|
사천에어쇼가 올해부터 단순 관람형 행사에서 벗어나 우주항공·방산 분야 수출 교두보가 될 산업 위주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
경남도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사천비행장에서 열리는 ‘2026년 사천에어쇼’에서 ‘우주항공방위산업전(Gyeongnam Glob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을 처음 선보인다. 국내 108개, 국외 22개 등 모두 130개 기업·기관이 마련한 283개 부스에서 첨단기술과 산업 역량을 소개한다. 국내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기업과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경남에서는 한국카본, 한국항공서비스, 한국비철 등 도내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은 물론 신규 수주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해외에선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먼, 롤스로이스 등 글로벌 기업과 네덜란드 왕립항공우주연구원, 스페인 바스크 무역투자청, 주한퀘벡정부대표부 등이 참여해 국제적인 전시 규모와 위상을 높인다.
산업전은 전시공간과 수출상담회장을 포함해 총 7250㎡ 규모로 조성된다. 도는 산업전 1관 내 140㎡ 규모의 ‘경남 우주항공산업 홍보관’을 조성해 지역에서 생산·제작된 우주항공 제품을 중심으로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을 선보인다. 홍보관은 우주존, 항공존, 기업존 등으로 나뉘어 지역 우주항공산업의 발전과정과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글로벌 바이어 20여 곳이 참여해 산업전 참가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수출상담회장에 전용 상담실 10개를 운영해 기업 간 1대1 상담과 계약·수주를 지원한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글로벌 기업 방한 상담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세계 공군참모총장 회의와 연계한 군·기업 간 협력을 추진한다. 회의에는 15개국 이상의 해외 공군대표단이 참가할 예정으로, 국내 기업 방문 등을 통해 국산 항공기와 방산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산업전은 오는 22~23일 비즈니스 전문 관람객 중심으로 운영하고, 24∼25일은 사천에어쇼를 찾은 모든 관람객에게 개방된다. 이동훈 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올해 사천에어쇼는 세계적인 우주항공·방산기업과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도약한다”며 “도내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들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드는 국내 대표 글로벌 우주항공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