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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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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발전공기업 5개사(한국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상자의 92%는 협력·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발전5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이들 5개 발전사에서 산재로 확정된 사상자 수는 총 222명으로 집계됐다.
발전사별로는 남동발전이 6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서발전 58명 ▷남부발전 37명 ▷서부발전 34명 ▷중부발전 32명 순이었다.
다만 여기에는 지난 8월 26일 네팔 대홍수에 따른 남동발전 직원 3명 실종과 지난 10월 17일 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에서 발생한 50대 노동자(협력사) 사망 사고 등 가장 최근에 발생한 사고는 포함되지 않았다.
전체 사상자 222명 가운데 협력·하청업체 소속은 205명으로 92.3%를 차지했다. 본사 소속은 17명에 그쳤다.
특히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은 협력·하청업체 비중이 각각 100%에 달했다. 동서발전(94.8%) 남부발전(91.9%) 남동발전(82.0%)도 80%를 넘었다.
사상자 222명 중 사망자는 11명으로 파악됐는데, 이들 모두 협력·하청업체에서 발생했다. 동서발전 8명, 중부발전 2명, 서부발전 1명이다. 이 가운데 동서발전에서 사망한 8명은 모두 지난해 발생했다.
김 의원은 “매년 협력·하청업체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사상자는 줄지 않고 있다”며 “특히 사망자가 전원 하청이라는 것은 위험이 어디에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5개 발전사는 사고 방지대책 등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