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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양산도시철도에 시승한 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와 나동연 양산시장.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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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양산도시철도 시험열차에 직접 탑승하고 사송역 환승센터와 양산중앙역을 차례로 점검하며 도민 체감형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20일 경남도와 양산시에 따르면 박 지사는 지난 19일 나동연 양산시장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열린 ‘개산 1381주년 개산대재 법요식’에 참석해 자장율사의 창건 정신을 기리고 도민, 불자들과 소통했다. 이어 경남도의 ‘도민 체감 민생현장 방문’ 일환으로 양산지역 교통 현안 점검에 나섰다.
첫 방문지인 사송역 환승센터는 59억9000만 원을 들여 2024년 6월 준공한 시설로, 시내버스 10개 노선과 도시철도·택시·승용차를 연결하는 교통 거점이다. 박 지사는 버스와 도시철도 간 환승 동선, 운행시간 연계, 주민 접근 편의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사송역에서 양산중앙역까지 시험운행 중인 도시철도에 직접 탑승해 열차의 주행 안정성과 안전설비를 확인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연결되는 환승역인 양산중앙역에서는 환승 동선과 안내체계, 무인운전 시스템의 안전성, 비상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지사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등 주요 철도사업도 조속히 추진해 부울경 광역교통망의 연계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산도시철도는 양산시 북정동과 부산시 노포동을 잇는 총연장 11.43㎞의 경전철로, 7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선다. 총사업비 7962억 원이 투입되며, 12월 개통을 목표로 영업시운전과 안전성 검증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개통되면 부산도시철도 1·2호선과 연결돼 양산 시민의 출퇴근과 통학, 인근 지역 주민의 주말 양산 방문도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날 현장에는 최근 모친상으로 특별휴가 중이던 나 시장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나 시장은 “도시철도 개통과 환승센터 구축은 양산시민의 교통 편의와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경남도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