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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구치소 전경.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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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에서 수용자들이 동료 수감자를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교정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부산구치소 특별사법경찰팀은 2일 폭행 혐의를 받는 수용자 4명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수용자 A 씨가 구치소 내에서 맡은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일주일가량 폭행과 가혹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A 씨는 크게 다쳐 외부 병원에서 치료받기도 했다.
구치소 측은 피의자들이 다른 수용자에게도 폭행 등 범행을 저질렀는지 조사하고 있다. 구치소 관계자는 “이들에게 폭행당한 다른 피해자는 없는지 확인 중”이라며 “수사를 마무리해 조만간 공소청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부산구치소에서 동료 수용자를 상습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수용자 4명에게 각각 징역 9년이 선고됐다. 지난 9월에도 같은 방을 쓰던 수용자를 집단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지판에 넘겨진 수용자 2명에게 각각 징역 2년 6개월과 3년이 선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