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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등 21개 기관, 미래모빌리티 산업 밸류체인 육성 시동

지난 29일 지역 산·학·연·관 업무협약식

기술개발·사업화·인력양성 등 통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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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2 42층 IR룸에서 진행된 지역 산·학·연·관 21개 기관의 ‘부산 미래모빌리티 산업 밸류체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부산 산·학·연·관 21개 기관이 지역 미래모빌리티 산업 밸류체인 육성에 나선다. 조선·해양기자재와 자동차부품 등 전통 제조업 기반이 탄탄한 부산이 이를 잘 활용하면 미래모빌리티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은 지난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2 42층 IR룸에서 지역 21개 기관이 ‘부산 미래모빌리티 산업 밸류체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는 부산시, 기술보증기금 부울경지역본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한국기계연구원 동남권기계연구본부, 부산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아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등 지역 지원기관 연구기관 대학 협·단체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미래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 간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 실증, 금융·투자, 수출, 전문인력 양성까지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을 연계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부산은 조선·해양기자재 자동차부품 등 전통 제조업 기반이 집적된 도시로, 미래모빌리티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해 친환경선박 자율운항선박 스마트항만 등 해양모빌리티, 전기·수소차 첨단기계부품 등 육상모빌리티 분야 간 기술 융합을 촉진할 필요성도 대두된다.

이에 따라 부산중기청은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미래모빌리티 밸류체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약기관들은 기관별 전문성과 고유 기능을 바탕으로 ▷미래모빌리티 유망기업 발굴·육성 ▷연구개발(R&D)·기술이전·시험인증 및 실증 지원 ▷정책자금·보증·투자 연계 ▷생산성 향상 및 품질·제조혁신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 ▷전문인력 양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필요할 경우 기관 간 협의체를 운영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청일 부산중기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기관들의 전문성과 지원역량을 연결해 미래모빌리티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중기청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 수요에 맞는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조선·해양기자재와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높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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