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경찰 관계성 범죄 2726건 전수점검…수사 사건 4건 중 1건 고위험

2주간 2726건 전수점검

수사 중 사건 1050건, 이 중 고위험 263건

스토킹 긴급응급조치 기간

전 연인 협박한 가해자 구속도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경찰청 전경. 국제신문DB
부산경찰이 스토킹과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2726건을 전수점검한 결과, 수사 중인 사건 4건 중 1건을 고위험 사건으로 분류했다. 경찰은 고위험 가해자의 구속영장과 유치·전자장치 부착 등을 신청하고, 현장에서 종결된 신고까지 다시 살펴 피해자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관계성 범죄 2726건을 전수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수사 중인 사건과 고위험 모니터링 대상자, 현장 종결 스토킹 신고, 안전조치 진행 사안 등 기존 점검 대상 2475건에 점검 기간 새로 접수된 사건을 더한 수치다.

전체 점검 대상 중 수사 중인 사건은 1050건, 사후관리 사건은 1676건이다. 경찰은 수사 중인 1050건 가운데 263건(25%)을 고위험 사건으로 분류했다. 지난 3월 전수점검 당시 1787건을 살펴 167건을 고위험으로 분류한 것과 비교하면 약 7개월 만에 점검 대상은 939건, 고위험 분류 건수는 96건 늘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점검에서 이전보다 더 면밀한 조사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고위험 가해자를 대상으로 구속영장 19건, 유치 조치 33건, 전자장치 부착 19건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구속영장은 5건이 발부됐으며 유치는 8건, 전자장치 부착은 10건이 결정됐다.

사후관리 대상도 다시 들여다봤다. 최근 3년간 사건 접수가 2회 이상이거나 보호조치 결정 이력이 있는 모니터링 A등급 대상 1328건을 점검, 15건은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하고 10건은 추가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현장에서 종결된 스토킹 신고 317건도 다시 살펴 15건을 입건 전 조사 대상으로 전환했다.

실제 사례도 확인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스토킹 긴급응급조치 기간에 전 연인을 찾아가 협박한 가해자를 추적·검거한 뒤 기존 사건과 병합해 구속했다. 사하경찰서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특수상해를 저지른 가해자에게 과거 특수협박 혐의까지 추가로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이번 점검에서 부산경찰청은 전국 우수 시도경찰청으로 선정됐다. 부산진·사하경찰서는 전국 최우수 경찰관서에, 북부·서부경찰서는 우수 경찰관서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은 “관계성 범죄 고위험 가해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엄정대응 기조로 세심하게 사건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피해자 보호가 이루어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8. 8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9. 9'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0. 10동티모르 대통령 "'빛의 혁명'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10. 10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