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4> 교육위원회

학력 신장, 인성 함양, 교권 회복…공교육 정상화 매진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2-09-15 19:55:0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예산안 송곳심사로 행정 견제
- 학생·학부모 의견 반영 노력
- 교육청보다 현장 최우선 활동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부산시교육청의 행정 전반을 소관 업무로 한다. 시의회 상임위원회 중에서 가장 전문적이면서도 독자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교육위는 부산교육의 대의 기구 역할을 수행한다. 연간 6조1100억 원 상당의 부산시교육청 예산안 심의부터 교육청 산하의 시내 유치원·초·중·고교 1011곳과 교육지원청 5곳, 공공도서관 11곳 등의 업무를 감시한다.
교육위원회가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면서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중묵 윤일현 양준모 의원, 신정철 위원장, 김창석 정태숙 이대석 의원. 부산시의회 제공
재선인 신정철(75·해운대1) 위원장이 이끄는 위원회는 의원 6명이 위원을 맡았다. 부위원장인 양준모(43·영도2) 의원과 김창석(52·사상2) 박중묵(51·동래1) 윤일현(58·금정1) 이대석(66·부산진2) 정태숙(63·남2) 의원이 위원회 소속이다. 해운대고 교사를 거쳐 교장을 지낸 신 위원장과 함께 3선으로 9대 전반기 부의장인 박·이 의원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윤 의원까지 있어 교육위의 중량감은 남다르다. 이 의원과 윤 의원은 각각 부산진구의회와 금정구의회 재선 출신이며, 윤 의원은 구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양 의원도 영도구의회 출신의 건축사다. 국민의힘 부산 남갑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인 정 의원은 기업인이다. 신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에는 부의장 2명과 특별위원장이 있다. 기초의회 출신과 기업가 등 여러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주민에게 인정 받은 의원들로 구성된 만큼 다양한 시각으로 시민의 눈높이를 고려한 의정활동을 선보이겠다”며 “소속 의원들이 학부모의 입장으로, 교육행정에 학부모의 바람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의정활동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지난 임시회에서 부산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면서 기장군 정관읍의 중학교 2곳 증축을 위해 편성한 예산안이 법적 절차를 지키지 않은 점을 찾아내 전액 예비비로 돌렸다. 또 ▷과학실 폐시약 처리(10억 원) ▷학생평가성적처리 OMR 카드 리더기 지원(10억 원) 등 24억 원을 삭감하고, 삭감 재원은 예비비로 조정하는 등 교육 당국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공교육 정상화라는 큰 틀 아래 ‘학력 신장 교육’과 ‘인성 교육’ 실시를 주된 의정활동 방향으로 설정하면서 이를 부산교육 행정의 기조로 삼은 하윤수 교육감과 협치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위원회는 시교육청과 함께 ‘부산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교실에서 교사가 능동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교사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교권 회복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학생·학부모와 꾸준히 소통하고, ‘교육청’(행정)보다 ‘학교와 교실’(현장)을 우선하는 의정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 “37년 교단 노하우 살려 현장 밀착형 의정 주도”

■ 신정철 위원장

신정철 교육위원장은 “교사가 학생에게 인성교육을 하고 학생의 학력 신장에 매진할 수 있는 교육 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견인하고자 한다”며 “지난 8년간 부산시교육청은 이른바 ‘진보 교육감’으로 인해 학생들의 인권과 자유를 강조하면서 정작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학력 신장과 인성 교육을 등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시민과 함께 ‘대시민 교권회복 캠페인’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사·교장 출신 답게 “교권 회복을 위해 교사들의 노력도 배가돼야 한다”면서 “37년 동안 교육현장에 몸담았던 경험을 토대로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교육위원회 

위원

신정철(장) 양준모 김창석 박중묵 윤일현 이대석 정태숙

소관 기관
부서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영재교육진흥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8. 8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4. 4[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5. 5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6. 6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7. 7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8. 8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9. 9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10. 10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10. 10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8. 8[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체장 3m 흑상어 암컷으로 최종 확인
  9. 9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10. 10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