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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2022 전국체전 금메달 기대주 <2> 사격 김장미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9년만에 전국체전 정상탈환 시동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9-27 19:34:27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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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처지기 싫어 이 악물고 연습
- 1등 내 것이라 생각하며 최선”

부산 사격팀(부산시청)은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다. 코로나19 전까지 정상적으로 치러진 2017~2019년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3년 간 13개의 금메달을 따내 경남(15개)에 이어 좋은 기록을 냈다. 이번 대회에서도 김장미와 박대훈 등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김장미는 어느 때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2012 런던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김장미가 다음 달 전국체전을 앞두고 연습을 하고 있다. 김장미 제공
김장미는 2012년 런던 올림픽 25m 권총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여자 사격에서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갑순의 금메달 이후 20년 만이자 25m 권총에서는 우리나라 첫 금메달이었다. 그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많은 대회에 출전했지만 올림픽 금메달만큼 짜릿한 순간이 없었던 것 같다”며 “당연히 지금도 가장 가슴 벅찬 순간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기세를 몰아 2013년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이후 전국체전과 올림픽에서는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예선 9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고, 지난해 열린 도쿄 올림픽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삼켰다. 김장미는 “다른 선수들 수준이 올라오면서 해마다 국가대표 선발전도 힘들어지는 것 같다”며 “뒤처지는 게 싫어 더 이 악물고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미는 현재 국가대표팀 일정에 맞춰 전국체전과 다음 달 12일부터 이집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함께 준비 중이다. 그는 “먼저 열리는 전국체전에 맞춰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두 대회 모두 선수와 팀에게 중요해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격을 오래 했지만 여전히 시합을 할 때마다 배우는 게 많다”며 “또 자신감이 중요한 만큼 항상 금메달은 내 것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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