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남북정상회담] 정상대면 등 `역사적 현장` 생중계

외신들 긴급뉴스로 타전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07-10-02 22:02:4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세계 주요 언론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2일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 세계에 타전하며 노 대통령이 분단의 상징인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통과한 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 CNN 방송은 노 대통령의 청와대 출발 전 대국민 인사에서부터 군사분계선을 도보로 넘는 장면까지 생중계하면서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AP와 AFP, 중국 신화통신 등 주요 통신은 노 대통령이 한국의 지도자 가운데 최초로 중무장된 접경지역을 도보로 건넜다며 사흘간의 회담 일정 개막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긴급 타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평화를 향한 신뢰구축 없이 공동 번영과 통일로 가는 길은 보장될 수 없다"는 1일 노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한국정부가 북한에 비무장지대에서의 군축제의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일본 언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직접 노 대통령을 영접한 사실을 주목했다. NHK는 이날 낮 정규 방송 도중 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나는 장면을 긴급 속보로 생중계했다. 요미우리 아사히신문 등 주요 신문들도 이날 석간 1면 톱기사로 노 대통령의 방북을 보도했다. 다만 요미우리신문은 "노 대통령의 평양 방북 상황이 생중계됐지만 한국 국민들 사이에서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와 같은 열광 무드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일간 '가제타'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직접 노 대통령을 영접하는 예우를 보였다"고 전했다. 독일의 dpa 통신은 "은둔 성향의 김 위원장이 환영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미리 발표되지 않았던 '깜짝 뉴스'였다"고 보도했다.

주요 외신들은 특히 북한 핵문제가 타결의 실마리를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이뤄진 이번 회담이 남북한 평화정착의 주요한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 선거를 앞둔 한국의 정치 상황 등을 언급하며 이번 회담이 이산가족 문제, 북한의 인권과 휴전선 주변 군사력 감축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가 일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8. 8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6. 6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7. 7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8. 8“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8. 8‘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6. 6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7. 7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8. 8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