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무관심한 교육감 선거> 우린 이런 교육감 원한다

"중앙에 종속없이 독자정책을"

"학생들 삶의 질 높여줄 인물을"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10-02-03 21:55:52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교육철학이 명확하고 독자적으로 정책을 집행할 수 있는 인사가 선출돼야 한다는 데 각계의 목소리가 집약됐다.

부산교대 성병창(교육학과) 교수는 "교육감은 정책을 수립하고 올바르고 정확하게 집행할 수 있는 관리자로서의 자질과 구성원들을 정책 집행에 효율적으로 참여시키고 리드할 수 있는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육행정에 대한 전문성과 교육 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식견과 안목을 갖춘 인물이 교육감으로 선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성 교수는 또 "지금까지 부산교육청은 기초 연구나 관련 자료가 턱없이 부족해 중앙의 정책을 고스란히 집행하는 역할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제부터라도 부산교육감은 중앙에 종속되지 않고 독자적인 정책을 수립, 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학부모 단체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는 교육감을 원했다. 채승영 참교육학부모회 부산지부장은 "부산교육청이 수년간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자랑하지만 학생이나 학부모가 체감하는 실제 순위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학생들을 획일화된 교육과 입시지옥에서 해방시키고, 학부모들을 사교육비 부담에서 벗어나게 해 줄 수 있는 교육감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교조에서도 학생들의 인권이 보장되는 학교를 만들 수 있는 교육감이 선출되기를 희망했다. 전교조 부산지부 강용근 정책실장은 "새로운 교육감은 경쟁·차별 교육을 지양하고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약자를 지원할 수 있는 교육의 보편적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인물이 돼야 한다"며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학교에 맡긴 뒤 안심할 수 있도록 학교의 체질을 개선하는 것 또한 교육감의 가장 큰 의무 중 하나다"고 말했다.

김해몽 부산시민재단 사무처장은 "부산에서 인재를 길러내고, 그 인재들이 고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 교육감이 돼야 한다"며 "작은 틀의 개념에서는 사교육 문제 해결과 방과후학교,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적임자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5. 5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9. 9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10. 10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0. 10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3. 3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4. 4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5. 5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6. 6‘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0. 10“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