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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여론조사> 기초단체장 관심지 4곳

한나라 탈당한 현 구청장들 고전

사하 與후보 비교적 우세

북구 연령대별 지지율 편차

사상 야권 단일 후보 선전

금정 與후보 당선가능성 52.8%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10-05-10 22:30:29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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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청장과 북구청장 선거는 한나라당 후보와 야당 또는 무소속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상구청장은 한나라당 후보가 비교적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정구청장 선거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직 구청장이 한나라당 후보에 다소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하구청장 선거는 한나라당 이경훈(21.9%) 전 부산시 정무부시장이 무소속 조정화(15.2%) 현 구청장에 앞섰지만 안심하기 힘들다. 이곳은 민주당이 자체적으로 해볼 만한 지역으로 분류해 놓았지만 배명수 후보의 지지율은 9.8%로 아직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 후보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층만 놓고 볼 때 25.4%의 지지율로 조 후보(16.1%)와의 격차를 조금 더 벌였다. 지역별로는 1~3선거구에서 이 후보가 앞선 반면 4선거구(장림·다대동)에서는 조 후보가 이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북구청장 선거는 한나라당 황재관 후보가 22.0%의 지지율을 기록해 야권 단일 후보인 민주노동당 주우열(15.2%) 후보와 현 구청장인 무소속 이성식(13.3%) 후보에 앞섰다.

황 후보는 적극적 투표층 조사에서도 27.1%를 얻어 이성식(15.6%), 주우열(14.4%) 후보를 따돌렸다. 다만 19~49세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주우열 후보가 21.3%를 얻어 20.5%를 얻은 황 후보를 앞섰다.

한나라당 공천권을 거머쥔 송숙희 후보와 중앙당의 공천 번복으로 무소속 출마한 신상해 후보 간 승부가 관심을 끌고 있는 사상구청장 선거의 경우 여론조사 상으로는 송 후보의 압승이 예상됐다. 송 후보는 28.4%의 지지율을 기록, 5.7%에 그친 신 후보를 압도했다. 반면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민주당 이영철 후보가 19.1%의 높은 지지율을 얻으며 선전하고 있다. 이 후보는 적극적 투표층의 조사에서는 23.2%를 얻어 송 후보(30.3%)와의 격차를 더욱 좁혔다.

금정구청장 선거는 한나라당 원정희 후보가 30.8%의 지지율로 현 구청장으로 무소속 출마한 고봉복(18.6%) 후보에 비교적 여유 있게 앞섰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원 후보(52.8%)는 고 후보(10.2%)를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원 후보는 특히 50세 이상 유권자 대상 조사에서 40.3%의 지지율을 기록, 고 후보(17.2%)에 크게 앞섰다. 원 후보는 또 2선거구(장전·남산·구서·금성동)에서는 오차범위내에서 앞선 반면 1선거구(서·금사·부곡·선두구·청룡노포동)에서는 '더블 스코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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