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울경 정가. com] 세종시 수정안 운명의 표결…부산의원 3명 소신때문 기권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친이 안경률 의원 불참은 '해프닝'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세종시 수정안 투표에서 일부 부산 국회의원이 찬반 의사 표시 없이 기권했거나 투표에 불참해 그 배경에 대해 지역 정가의 관심이 비등하다. 당시 기권한 부산 의원은 정의화 국회부의장과 박민식, 김세연 의원이고 안경률 의원은 아예 투표에 불참했다. 이 가운데 정의화 안경률 의원은 친이계이고, 박민식 김세연 의원은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김세연 의원은 "원칙적으로 수도 분할에는 반대하지만 (세종시 건설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 갈등 끝에 기권했다"며 "개인적으로 통일 이후를 대비해 수도 이전에 신중해야 하며 통일이 되면 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도를 휴전선 이북으로 옮겨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화 부의장 측 관계자는 "정 부의장은 친이계지만 일찌감치 공개 장소에서 (세종시 이전) 원안을 찬성한다는 소신을 피력해 왔다"며 "하지만 여당 몫 국회부의장으로서 반대표를 던지기도 어려워 고심 끝에 기권했다"고 설명했다.

계파색이 옅은 박민식 의원도 정의화 부의장, 김세연 의원과 비슷한 입장 때문에 기권한 것으로 전해졌다.

친이계 핵심인 안경률 의원의 투표 불참은 '해프닝'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의원 전체 투표를 통한 세종시 문제 처리를 강력하게 주장했던 안 의원은 투표 당일 예상보다 많은 의원이 찬반 토론을 벌이는 과정에서 중요한 용무 때문에 본회의장 밖으로 잠시 나와 있는 사이 전격적으로 표결처리가 이뤄져 아예 투표 기회를 잃었다는 것이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안 의원이 투표를 못 한 것에 대해 매우 아쉬워한다"고 말했다.


# 부산시의회 의장 선거 '표심' 공방

○…제6대 부산시의회 상반기 의장단 선거가 제종모 의장과 백선기 의원 간의 양파 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양측이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지지 의원 수가 큰 차이를 보여 실제 6일 선거에서 어느 후보 측의 말이 맞을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제 의장 측은 김석조 부의장의 지지를 등에 업으면서 '제종모 37표-백선기 16표'라는 압도적인 표차를 자신하고 있다. 제 의장 측은 "백 의원 측은 자체적으로 부의장과 기획재경위원장 적임자를 아직 구하지 못할 정도로 지지세력 확보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백 의원 측은 열세를 인정하면서도 현재 격차를 3~4명 정도라고 주장하며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백 의원 측은 "투표 결과를 보면 숨겨진 초선들의 표심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이변을 장담하고 있다.


# 시의원들 취임식 참석 놓고 고민

○…지난 1일 열린 민선 5기 시장·구청장 취임식 참석을 놓고 시의원들이 고민에 빠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의원은 구청장, 시의원은 시장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무소속 구청장이 당선된 지역의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어느 쪽에 참석해야 할지 난감했던 것이다.

무소속 박한재 구청장이 당선된 동구의 경우 최형욱, 신태철 두 시의원이 모두 구청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최 시의원은 "지역 주민을 한꺼번에 많이 만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구청장 취임식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무소속 구청장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뒷말이 무성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구청장 취임식을 택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이에 반해 무소속 이위준 구청장이 당선된 연제구의 이주환 시의원은 시장 취임식에 참석해 대조를 이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8. 8[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9. 9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