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韓·美 - 北·中 천안함 정면충돌

하노이 아세안안보포럼 개막

"北 사과하라" … "적반하장" 맞서

中 "국면전환 시점" 북한 옹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0-07-23 22:16:28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3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동남아우호협력조약 서명식에서 박의춘(오른쪽) 북한 외무상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앞을 지나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 하노이에서 23일 개막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남·북·미·중이 정면 격돌했다.

한·미 양국이 천안함 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과를 요구하고 6자회담에 앞서 비핵화의 진정성을 보이라고 촉구하자 북한은 즉석에서 "적반하장"이라고 반발했고, 중국은 6자회담 조기 개최를 통한 국면 전환을 주장했다.

이날 오전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ARF 외교장관 회의 리트리트(자유토론)에서 우리 측 대표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에 대해 "천안함 도발행위를 명확하고 진실되게 시인하고 사과하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할 수 있는 어떤 도발행위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북한은 국제사회의 촉구를 무시하고 핵개발을 지속하고 있고 한국에 대해 도발과 위협을 계속할 수 있다"면서 "북핵 문제는 6자회담을 통해 포괄적이고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그러려면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진실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고립되고 호전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 북한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며 "북한이 현재 이웃국가들에 대한 위협과 공격을 중단하고 비핵화를 이룬다면 역내의 책임있는 국가로서의 혜택을 향유하게 될 것"이라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지지했다.

이에 대해 북한 박의춘 외무상은 우리 측의 사과요구에 대해 "적반하장"이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며 "천안함 문제는 아직까지 완전히 규명된 것이 아니며 진상을 객관적으로 밝혀내기 위해 검열단 파견을 요청했지만 한·미 양국이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양제츠 외교부장은 "천안함 문제는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이 발표된 만큼 이제 페이지를 넘겨야 한다"며 국면전환을 주장하고 "6자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22대 총선 브리핑룸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지 96% 확보하고도 해운대 주상복합 4년째 미착공 왜
  2. 2부산 문현금융단지·북항, 기회발전특구 지정(종합)
  3. 3산복도로 빈집 6000채 쓸모, 부산 5개區 머리 맞댄다
  4. 4부산 글로벌허브, 두바이에서 배우다
  5. 5롯데 지시완 최설우 김서진 전격 방출 통보
  6. 6[사설] 반대 커지는 구덕운동장 재개발 이대로 갈 건가
  7. 7한동훈 23일 출사표…부산 국힘 의원 ‘어대한’에 동상이몽
  8. 8[뉴스 분석] 공급 부족 서울아파트 ‘꿈틀’…경기 불확실 부산은 ‘눈치만’
  9. 9환경부 신임 차관 이병화, 고용부 신임 차관 김민석, 특허청장엔 김완기 내정
  10. 10세계인 사로잡은, 시그니엘 오션뷰
  1. 1한동훈 23일 출사표…부산 국힘 의원 ‘어대한’에 동상이몽
  2. 2환경부 신임 차관 이병화, 고용부 신임 차관 김민석, 특허청장엔 김완기 내정
  3. 3박수영 ‘국쫌만’ 22일 200회…남구민 민원 ‘훌훌’
  4. 4‘지방소멸 대응’ 지자체 펀드 허용한다
  5. 5“전쟁상태 처하면 지체없이 군사 원조” 한반도 유사시 러 개입 시사
  6. 6원희룡, 與 당 대표 출마…윤상현은 21일 공식선언
  7. 7‘尹 거부’ 노란봉투법·양곡법…야권, 상임위 상정
  8. 8“수출입·중기銀도 이전을” 이성권 부산금융거점화法 발의
  9. 9아빠 출산휴가 10→20일…男 육아휴직률 50% 목표
  10. 10“한동훈, 주말께 與대표 출마 선언”
  1. 1부산 문현금융단지·북항, 기회발전특구 지정(종합)
  2. 2[뉴스 분석] 공급 부족 서울아파트 ‘꿈틀’…경기 불확실 부산은 ‘눈치만’
  3. 3세계인 사로잡은, 시그니엘 오션뷰
  4. 4HJ중공업 6000억대 수주 성공…7900TEU급 친환경 컨선 4척
  5. 521일 부산중기인 대회…금탑 최금식·철탑 이민석 훈장
  6. 6부산관광 바람 불어라…中 상하이서 로드쇼 열린다
  7. 71조 민자유치 2만여 명 고용 기대…금융중심 산업으로 재편
  8. 8연금복권 720 제 216회
  9. 9부산 여름 호캉스 주인공은 “나야, 나”
  10. 10CU, 장마철용 비닐우산 퍼플·그린 5000원 판매
  1. 1부지 96% 확보하고도 해운대 주상복합 4년째 미착공 왜
  2. 2산복도로 빈집 6000채 쓸모, 부산 5개區 머리 맞댄다
  3. 3부산 글로벌허브, 두바이에서 배우다
  4. 4‘밀수대부’ 부산구치소 수감중 사망
  5. 5범의료계 휴진 논의 특위 구성…환자단체 “외국의사 투입” 정부 공청회 요청
  6. 6세금·규제 없앤 경자구역 26개, 트라이포트 갖춰 기업 러시
  7. 7때이른 더위 ‘자연발화 주의보’…폐가구 속 배터리팩 폭발 사고
  8. 8모로코行 마약 부산항으로 ‘배달사고’
  9. 9‘김해형 도시재생’ 사후 관리 강화한다
  10. 10檢 구형보다 높았던 전세사기범 ‘징역 15년’형…2심도 그대로
  1. 1롯데 지시완 최설우 김서진 전격 방출 통보
  2. 2김태형 감독의 승부수…“선발투수 한명 불펜 기용”
  3. 3태권도 큰 별 박수남 별세, 향년 77세…유럽서 활동
  4. 4전차군단 독일 헝가리 꺾고 16강 선착
  5. 5BNK 이소희·안혜지 농구대표팀 승선
  6. 6한국 U-20 여자핸드볼 서전장식
  7. 7머리, 올림픽·윔블던 출전 불투명
  8. 8전미르 마저 2군…롯데 1순위 입단선수 얼굴보기 힘드네
  9. 9축구협회 대표팀 감독후보 평가, 5명 내외 압축
  10. 10북한 파리올림픽 6개 종목 14장 확보
우리은행
후보가 후보에게 묻는다
부산 서동
4·10 총선 지역 핫이슈
원도심 숙원 고도제한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