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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금미 305호, 다른 선박 공격용 모선 사용 가능성"

전문가 "먼바다로 끌려간 듯"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0-10-18 22:19:38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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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케냐 연안에서 피랍된 한국어선 금미 305호가 모처로 이동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해적들이 금미호를 또 다른 선박을 공격하기 위한 모선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전문가에 의해 제기됐다.

케냐 항구도시 몸바사에 본부를 둔 비정부단체 '동아프리카항해자지원프로그램'의 운영자 앤드루 므완구라는 17일(현지시간) "금미호는 위성추적장치(GPS)에서 사라졌으며, 이는 해적들이 어선을 또 다른 선박을 공격하려고 먼바다로 끌고 나갔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므완구라는 "해적들은 일반적으로 어선을 납치해 스피드 보트를 싣고 모선으로 이용해 조업을 가장하다 공격대상 대형 선박이 나타나면 스피드 보트로 신속히 공격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케냐 현지 선박대리점 관계자 김 모(38)씨는 어선에 장착된 GPS(위성추적장치)의 정보로 파악한 결과 금미 305호는 16일 밤부터 소말리아연안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 17일 정오 하라데레에서 180㎞ 떨어진 지점에서 계속 이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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