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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울산경찰청- "경찰관이 성매매 … 시민 신뢰 얻겠나"

잇단 비위사건에 기강해이 질타

민노 출마자 국보법수사도 따져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10-10-19 21:50:57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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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가 열린 울산지방경찰청에서 한나라당 안효대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후 울산지방경찰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잇따라 울산에서 발생한 경찰관 비위사건과 전국 최하위 수준인 청렴도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특히 지난 12일 중부경찰서의 한 파출소장이 성매매를 하다 단속에 적발돼 입건된 사건과 관련, 언론보도를 막으려고 했던 경찰의 대응을 힐난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나라당 안효대 의원은 "최근 성매매 현장에서 경찰 간부가 적발됐는데 이러고서 경찰이 성매매범을 잡고 성범죄를 수사할 수 있을지 의문으로 경찰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사건"이라며 해이한 기강을 강하게 질타했다.

민주당 김충조 의원은 "올해 8월까지 금품수수, 직무태만 등으로 징계받은 경찰이 29명인데 이는 작년(15명)의 두 배 수준"이라며 "경찰의 기강 해이는 시민의 불만족으로 이어져 작년 울산경찰의 치안행정서비스 만족도가 전국 16개 지방청 중 10위였고 특히 지구대는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문학진 의원은 "경찰이 올 지방선거 때 민노당 울산 동구청장 출마자가 3년 전 인도주의 차원에서 북한 국수공장을 방문한 것을 뜬금없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한 것은 선거에 영향을 미친 행위로 볼 수 있다"며 진위여부를 따졌다.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은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구지역에 경찰서 신설을 위해 보다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은 "법무부와의 공조 부재로 전자발찌 착용자에 대한 경찰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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