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열고 대검 중수부 수사기능 폐지 등 사법개혁특위 관련 쟁점사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사개특위 검찰소위가 여야 합의로 마련한 중수부 폐지안에 찬성하는 의견과 대안 없는 중수부 폐지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말로 끝나는 사개특위 활동시한을 연말까지 연장할지 여부도 쟁점 사안이다.
사개특위는 ▲경찰의 수사개시권 명문화 ▲경찰의 복종의무 삭제 ▲법조일원화 ▲양형기준법 제정 ▲압수수색 남용 방지 ▲검찰시민위원회 설치 등에 대해서는 합의를 봤지만, 특수수사청 설치와 대법관 증원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번 의총 소집을 주도한 박준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개특위 검찰소위에서 중수부 폐지에 합의했다고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의총에서 쟁점 사안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