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일 통화스와프 700억 달러로 확대

한일정상회담…"한일 FTA 교섭 조속히 재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1-10-19 16:52:1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셔틀외교' 재개…위안부 등 현안 논의 안돼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총리는 19일 양국간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통화스와프(통화 맞교환)를 70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노다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단독ㆍ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현재 130억달러 규모인 양국간 통화스와프를 700억달러로 확대키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금융시장을 선제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해 통화협력을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한일 통화스와프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로 한국은행과 일본은행간 원ㆍ엔 통화스와프가 300억달러로 확대되며, 기존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 통화스와프 이외에 신규로 300억달러 규모의 한은과 일본 재무성간 달러ㆍ원/엔 통화스와프가 설정된다.

두 정상은 또 지난 2006년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교섭을 가능한 조속히 재개하기 위한 실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양국간 협력 증진을 위해 정상간 `셔틀외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노다 총리는 "제3국에서의 일한(日韓) 기업의 협력사업과 지역에서의 기본적인 룰을 만드는데 협력하고 조기에 일본과 한국이 FPA(FTA) 협상을 위해 필요한 실무적작업을 본격적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아울러 미래지향적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제2기 한일 신시대 공동연구를 조기에 출범키로 했다.

특히 북한의 조속한 핵폐기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에 긴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한일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이어 일본의 도서 반환을 계기로 미래지향적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제2기 한일 신시대 공동연구를 조기에 출범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회담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청구권 문제와 독도ㆍ일본 교과서 왜곡 문제 등 양국간 현안 의제들에 대해서는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한일 양국간에는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현안이 있다"면서 "이런 문제는 어느 때보다 노다 총리가 성의를 갖고 적극적으로 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다 총리는 "가끔 양국 관계는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대국적 견지에서 양국 관계를 전진시킨다는 마음을 정상들이 갖고 있으면 어떠한 문제도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다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일제 강점기에 수탈한 정묘어제 2책과 조선왕조의궤 중 대례의궤 1책 및 왕세자가례도감의궤 2책을 인도했다.

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과 간 나오토(菅直人) 당시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제 강점기 수탈 도서의 반환에 합의한 바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5. 5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6. 6[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7. 7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0. 10[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3. 3‘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6. 6[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7. 7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8. 8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9. 9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10. 10[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3. 3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4. 4[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5. 5‘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6. 6'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7. 7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8. 8‘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9. 9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10. 10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5. 5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6. 6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7. 7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8. 8'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9. 9[속보] 236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
  10. 10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