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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진들 새 정치결사체 결성 착수

전·현 보좌진, 부산 인맥 등 '대한민국 4.0' 발족하기로

  • 김경국 기자 thrkk@kookje.co.kr
  •  |   입력 : 2011-11-27 21:25:12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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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정치 뒤집어야 살아나"
- 오늘부터 전국 순회 토론회

'안철수 신드롬' 이후 기성정당에 대한 실망감이 극도로 높아진 가운데 전·현직 한나라당 보좌진들을 중심으로 '탈 이념 및 합리적 양심'을 내세운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정치결사체 '리셋(Reset)! 대한민국 V 4.0'을 발족키로 해 주목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의 정치지형 재편 기류와 맞물린데다, 신진 정치인들의 첫 세력화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에 적잖은 파동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4.0'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발기모임을 겸해 '당신은 무엇을 리셋하고 싶습니까'라는 주제로 제1차 토론회를 갖고 대국민 소통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4.0'에는 차재원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이수원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김정희 전 경남대 교수, 경윤호 전 부산대 초빙교수 등 부산인맥들과 함께 김성호 국민연금 노조위원장, 김세환 근로복지공단 노조위원장, 성광 국민건강보험 직장노조 위원장 및 최규출 부산본부장 등 노조관계자들, 노국현 경림종합건설 대표, 이기재 코리아비전포럼 사무총장, 이재희 동반성장위원회국장, 허준혁 전 서울시의원 등 각계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발기취지문을 통해 "국민들은 기성정당 모두에게 사실상 퇴출 명령을 내렸다. 민생보다는 기득권 보호에 급급했던 기성정치를 확 뒤집어야 정치가 살아나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진단, 변화는 상당기간 대한민국을 이끌어오면서 많은 혜택을 누려온 기득권층의 철저한 자기혁신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건국의 시기를 '대한민국 1.0', 산업화·발전의 시대를 '대한민국 2.0', 민주화 시대를 연 1987년 이후 지금까지를 '대한민국 3.0'으로 각각 규정하고, "국가경쟁력을 지켜가면서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미래가 '대한민국 4.0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3.0'까지는 정치 엘리트, 사회적 명망가, 운동가에 의한 선도적 역할의 시대였다면, '대한민국 4.0'은 30·40대가 중심이 되어 20대 청년에서 50대 이후 장년층까지 누구나 참여해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을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 1월 중순께 '대한민국 4.0' 창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8일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일반 시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트위터 및 페이스북를 포함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토론방'을 개설, 지속적인 온라인 토론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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