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회 남북특위 `대북정책 기조전환' 도마

野, 5ㆍ24조치 해제 촉구…與, `전향적 자세ㆍ통큰대화' 요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1-12-23 16:18:1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의 23일 전체회의에서는 대북정책 기조전환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야당 의원들은 `천안함 사건' 이후 취해진 5ㆍ24 대북조치를 해제하는 것을 비롯해 획기적인 정책전환을 촉구했다. 여당 의원들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을계기로 대북정책의 신중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민주통합당 문학진 의원은 "대북 휴민트(인적정보)의 붕괴는 `MB식 대북정책'의무능과 실책이 빚어낸 결과"라고 비판하면서 "즉시 대화채널을 확보하는 노력에 착수하고, 대북 비선라인 복구를 위해서라도 5ㆍ24 조치 해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조문을 원하는 모든 조의 사절의 방북을 허용하겠다'며 성의 있는 조치를 발표했다"며 "대승적으로 가자. 꼬인 남북관계를 푸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의 신학용 의원도 "이번 기회를 남북관계 개선과 대북정책 변경의 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 의원들도 대북정책의 중대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는 `총론'에 공감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은 "북한의 `김정은 후계 체제'를 인정할 수밖에 없고 그 연장선에서 새 관계를 설정하기 위해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이철우 의원은 류우익 통일부장관을 `실제 장관'으로 호칭하며 "북한과얘기할 때에는 실세인지 여부를 많이 따진다는데 물밑접촉, 통큰 대화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중국의 대북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은 "중국이 북한에 보낸 조문에는 `강성대국을 기원한다'는 표현이 있는데 사전에 북한과 조율했을 것"이라며 "북한에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우리로서는 남북경협을 바로 시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통합당 박선숙 의원은 "미국과 중국은 할 수 있는 최대의 대응을 하는 데 우리는 최소의 대응을 하는 것 아닌가 싶다"며 "미ㆍ중이 앞서가고 우리가 뒤따르거나 다른 궤적으로 그리면 주도권이 미ㆍ중에 넘어간다"고 지적했다.

한편, 송 의원은 `김 위원장이 북한 발표(17시 오전 8시30분)와 달리 16일 오후8시에 사망했다'는 자신의 주장과 관련 "북한 미림대학 출신인 한 탈북자한테 들었다"고 밝혔다.

또 한나라당 이사철 의원은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의 방북 추진과 관련, "김덕룡 민화협 의장이 대통령 측근인데 정부 방침과 달리 대표단을 구성해 조문 신청하겠다는 건 정부의 난맥상 아니냐"라고 따졌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6. 6[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9. 9147일 만에 투표지 공개 검증
  10. 10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4. 4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