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미, `후속협의' 활발..내주 식량협의

北, 옥수수 5만t 추가요구-모니터링 방안 협의 전망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3-02 08:28:4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IAEA 사찰단 파견 관련 세부 협의도 곧 진행
- "남북 6자 수석대표 내주 미국서 회동 가능성"

북미 양측이 3차 베이징 고위급회담 합의결과 발표 이후 후속협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내주중 중국의 베이징(北京) 등에서 리 근북한 외무성 미국국장과 만나 대북 영양(식량) 지원과 관련된 후속협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1일(현지시간) "킹 특사가 내주중 제3국에서 리 국장을 만나 영양지원을 실천하기 위한 세부협의를 할 계획"이라면서 "유엔 인권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제네바 방문 일정 등을 감안할 때 북미 후속협의 장소는 중국의 베이징이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북미 양측은 지난달 23∼24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3차 고위급회담을 통해 북한이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중단을 비롯한 비핵화 사전조치를 취하고, 미국은 24만t에달하는 영양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은 그러나 옥수수 5만t의 추가지원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킹 특사가 방북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번 협의에서는 구체적인 영양지원제품 지원 방법을 논의하는 것외에 지원 과정을 감독하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집중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외교소식통은 "북한은 이미 모니터링 요원의 규모를 30명선으로 늘리고 한국어 구사요원을 포함시키는 등 미국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한 상태"라면서 "모니터링을 희망하는 특정지역의 방문을 하루전에 통보하는 방식 등 구체적인 모니터링 형태 등도 논의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UEP 가동중단과 관련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북한간 협의가 곧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협의가 시작되면 UEP 가동중단을 전후해 방북할 사찰단의 규모와 장비 반입여부, 방북시기, 핵시설이 위치한 영변 단지에서 사찰단이 접근할 수 있는 범위등이 현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양측은 '베이징 합의'에 포함시켰던 '문화·교육·스포츠 분야에서의 인적교류'도 조만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지역에 거주하는 교포들이 그동안 요구해온 미주지역 거주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교류가 실현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편, 다음주중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행정대학원인 맥스웰스쿨과 독일 NGO가 공동주최하는 한반도 관련 세미나에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과한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된다.

현지 소식통은 "리 부상의 경우 6일부터 13일까지 미국에 체류할 것"이라면서 "미국 정부가 리 부상에 대한 방미 승인(비자 발급)을 해준 것은 최근 북미 3차 고위급회담의 성과 등 양자관계의 개선 흐름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리 부상의 미국 방문에는 미 국무부 부장관을 지내다 지난해 3월 맥스웰스쿨 학장으로 자리를 옮긴 제임스 스타인버그의 역할이 컸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과 존 케리 미 상원 외교위원장 등미국 정계의 주요 인사와 6자회담 관련국의 정부 당국자와 민간 학자들, 유엔과 유럽연합(EU) 관계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리 부상이 오는 7~9일 시라큐스대 맥스웰스쿨의 초청으로 뉴욕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인 면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3. 3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4. 4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5. 5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6. 6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7. 7[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8. 8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9. 9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3. 3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4. 4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5. 5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7. 7‘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8. 8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9. 9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3. 3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4. 4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5. 5[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6. 6홍대서 ‘마약 사탕’ 신고…경찰 확인 결과 오인신고
  7. 7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8. 8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9. 9[속보] 日여성 살해 30대 남성…성범죄 목적 가능성도 수사
  10. 10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