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北 주변국, 북미합의에 큰 기대는 안해"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3-03 09:58:3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북한의 주변국들은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중단 등에 대한 북미합의를 환영하지만 이 합의가 조만간 쌍방협의나 보다 진전된 협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북한의 이웃 국가들이 북미합의 결과를 놓고 결국 6자회담 재개로 가는 좋은 징조이며 지난 2009년북한이 거부한 핵 개발 프로그램 중단협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중국 외무성의 홍 레이 대변인은 "북한과 미국이 솔직하고도 건설적인 대화의 진전을 이룬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영양지원 등 이번 합의를 놓고 큰 성과라고 발표한 반면 미국은 인도주의적 지원 결정을 정치적 문제와 연계하지 않아야 한다고 선을 긋는 등 합의에 대한해석과 속내는 다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양측 모두에 합의는 필요했다는 평가다.

북한 입장에서는 새 지도자 김정은이 북한에 절실히 필요한 식량을 조달하는 것을 보여주는 한편 미국과 협상을 이루어냄으로써 북한의 권력승계가 무난하게 이루어졌음을 과시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미국으로서도 현재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을 둘러싼 갈등과 시리아 유혈사태,아프가니스탄의 치안불안 등으로 대외관계에 어려움이 많은 상태에서 북한에 대한 우려를 덜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북한 주변국들이 북한과 유사한 협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기는 쉽지 않다.

일본의 경우 지난 2004년 중단된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을 재개할 계획이 없다고밝혔다.

한국도 북한의 비핵화 협상은 식량이나 여타 사안에 대한 남북대화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규정했다.

북한은 수주전부터 한국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난을 가중하고 있으며 이는 4월에 있을 총선에서 북한 지원정책을 재개할 정치인들을 지원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WSJ는 전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8. 8[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9. 9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