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에 8승2패…수도권 주목
민주통합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국순회 대의원 현장투표에서 김한길 후보가 전북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이해찬 후보가 몰락하고 '김한길 대세론'이 형성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 후보는 31일 전북 전주시 웨딩캐슬에서 열린 현장투표에서 투표인 652명(1인2표) 가운데 342표를 얻어 216표에 그친 이 후보를 126표 차로 꺾었다. 이 후보는 227표를 획득한 강기정 후보에게도 9표 뒤진 3위에 그쳤다.
김 후보는 "대의원들의 마음을 무겁게 새겨 반드시 대선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누적합계에서 2263표를 기록해 2053에 그친 이 후보와의 차이를 210표 차로 벌렸다. 김 후보는 열 차례에 걸친 지역 순회투표에서 이 후보에게 8승 2패로 앞서면서 대세론을 형성 중이다. 대의원들이 친노무현 그룹의 공천독식과 4·11총선 패배에 대해 강한 반감을 갖고 전략투표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하지만 '김한길 대세론'도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친노 그룹이 수도권에서 재결집할 수 있다는 뜻이다. 총 30%가 반영되는 대의원투표는 오는 9일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대의원투표(6055표)와 정책대의원 투표(2600표)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수도권에서 김 후보가 앞설 가능성이 있지만 정책대의원 투표에선 이 후보가 우세하다는 분석이다. 문성근 전 대표권한대행이 이끄는 '국민의 명령'이 추천하는 정책대의원만 150표인데 이 표들은 이 후보에 대한 뭉텅이표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총 비율 70%의 당원·시민선거인단 투표(5~6일 모바일, 8일 현장)가 이번 경선의 최대 승부처다.
민주통합 전북 대의원 투표 결과 및 합산 |
순위 (합산) |
후보 |
득표수 (전북) |
합산 득표수 |
1 |
김한길 |
342 |
2263 |
2 |
이해찬 |
216 |
2053 |
3 |
강기정 |
227 |
1333 |
4 |
추미애 |
185 |
1292 |
5 |
우상호 |
78 |
1039 |
6 |
조정식 |
113 |
972 |
7 |
이종걸 |
80 |
767 |
8 |
문용식 |
63 |
367 |
※합산득표수 = 울산+부산+광주·전남+대구·경북+대전·충남 +경남+제주+충북·세종시+강원+전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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