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장→군수→도지사 김두관 정치인생 어디까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7-08 07:53:0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마을 이장에서 경남도지사까지 오른 김두관 전 지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 전 지사는 8일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12월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다.

김 전 지사는 `성공신화'의 상징적 인물이다.

빈농의 6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난 그는 1977년 남해종합고등학교(현 남해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에 합격했으나 입학금을 마련하지 못해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

2년 뒤 경북전문대학(전 영주경상전문대학)에 입학했고, 이 학교를 졸업한 뒤 동아대 정치외교학과로 편입해 1987년 졸업했다.

25세 때인 1986년 그는 재야단체인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 간사로 활동하다가 직선제 개헌투쟁 청주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되는 시련을 겪었다.

김 전 지사는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농민운동에 투신했다.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마을 이장 선거에 나가 당선된 것이 나이 30세 때였다.

이장으로서 그는 20여명의 어촌계가 독점하고 있던 마을 공동어장의 수익을 150가구에 배분하는 `실적'을 남겼다.

그는 1995년 6월 지방선거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군수직에 도전했다.

전국 최연소인 36세로 경남 남해군수에 당선되면서 정계를 향한 문이 열렸다.

여당의 텃밭인 경남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는 점을 지역 정가는 주목했다. 그는 1998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김 전 지사의 정치인생은 `가시밭길'이나 다름 없었다.

2002년 6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경남지사에 출마할 계획이었으나 노무현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의 제안을 받아들여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했다가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참여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발탁되며 `스타 정치인'의 반열에 오르는 듯 했으나 7개월만인 2003년 9월 한총련의 미군부대 기습시위 사건으로 장관직에서 물러나야 했다.

참여정부에서 그는 지역주의 타파와 학력파괴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리틀 노무현'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 낙선했고 2008년 18대 총선에서도 금배지를 달지 못했다.

첫 총선 출마였던 1988년 제13대 총선까지 합치면 총선에서는 `3전 전패'의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2002년에 이어 2006년 지방선거에도 열린우리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했으나 또 낙선할만큼 선출직과 좀체 운이 닿지 않았다.

그는 17대 대선 직후인 2008년초 당내 지역주의를 비판하며 탈당, 다시 무소속의 길로 돌아왔다.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그는 야권 단일후보로 경남지사 선거에출마해 당선되는 기적을 일궜다.

▲경남 남해(53) ▲경북전문대 행정학과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민선 1ㆍ2기 경남 남해군수 ▲새천년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행정자치부 장관 ▲열린우리당 경남도지부장 ▲대통령 정무특보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열린우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민주통합당 경남도지사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7. 7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8. 8[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9. 9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10. 10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1. 1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2. 2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3. 3[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4. 4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5. 5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6. 6[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7. 7[속보] 김여정, 정부 대북 의료장비 지원 방침에 “지뢰 사고 조작 뒤 또다른 광대극…변종된 정치적 도발”
  8. 8백종헌 “부산대병원이 7년째 권역센터 빠진게 정상인가” 질타
  9. 9박성훈, 부산 보훈의료 공백 해소 물꼬…보훈부 장관 “전면 조사해 대책 마련”
  10. 10국힘 정점식 “李 대통령·이화영, 협력이냐 배신이냐 ‘죄수의 딜레마’”
  1. 1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2. 2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3. 3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글로벌 빅테크 첫 기록(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8. 8[뭐라노] 금정구가 인구감소지역이라고?
  9. 9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10. 10“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