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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출마 선언 "국민과 아픔 나누겠다"

"국정운영 패러다임 개인의 삶과 행복중심으로 바꾸겠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7-10 10: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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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10일 오전 18대 대통령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 위해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 행사장으로 입장,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 경제민주화ㆍ생애주기별복지ㆍ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추진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여권의 가장 유력한 차기 주자인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국민 여러분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함께 해결하면서 국민 모두가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18대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박 전 위원장의 대권 도전은 2007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박 전 위원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녀로 5선의 국회의원이다. 5년 전 당시 한나라당 대선경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패했으나 이후 '대세론'을 형성하며 유력한 대권주자의 지위를 굳혀왔다.

박 전 위원장은 출마선언에서 "우리 정치는 국민들에게 절박한 삶의 문제가 아니라 민생과 상관없는 정쟁과 비방에만 몰두해있고, 정치가 국민을 안심시키기는 커녕 안보까지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국가에서 국민으로, 개인의 삶과 행복 중심으로 확 바꿔야 한다"며 '국민행복' 우선을 천명했다.

그는 '국민행복'을 위한 3대 핵심과제로 ▲경제민주화 실현 ▲일자리 창출 ▲한국형 복지의 확립을 꼽았다.

특히 박 전 위원장은 "경제민주화를 통해 중소기업인을 비롯한 경제적 약자들의 꿈이 다시 샘솟게 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경제 질서를 확립해 경제민주화를 실현하는 일은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고용률 중심의 국정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제도를 확립해 복지가국민 개개인 역량을 뒷받침하고 끌어내 자립ㆍ자활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교육 문제에 대해 "교육은 최고의 성장정책이자 복지정책"이라며 "사람이 가장 중요한 투자의 대상이 돼야하고 사람을 키우는 것이 국가경쟁력의 근본이 돼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북문제를 비롯한 국가안보와 관련, "남북간의 불신과 대결, 불확실성의 악순환을 끊고 신뢰와 평화의 새로운 한반도를 향한 첫걸음을 시작하겠다"며 "이를 위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의원장은 "저는 그동안 정치를 해오면서 손해가 되더라도 한번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켜왔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에는 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싸워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우리 국민 모두가 꿈을 가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며 "국민 여러분의 마음 속에 꿈을 심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 그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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