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태호 "재벌의 힘, 입법ㆍ행정ㆍ사법까지 영향"

"재벌 개혁해야..낡아빠진 정치가 양극화ㆍ민생불안 야기"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7-18 09:54:3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제왕적리더십 아날로그 시대나 어울려..원칙보다 유연성 더 중요"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인 김태호 의원은 18일 경제민주화와 관련, "재벌의 힘이 경제 분야를 넘어 비경제 분야인 입법과 행정, 사법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게 문제"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경제민주화의 핵심은 재벌 개혁"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정치 민주화가 독재 타도, 언론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경제 민주화는너무 집중돼있는 대기업의 힘을 분산하고 공정한 시작과 공평한 결과의 분배가 되는구조에 대해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선 후보들마다 경제민주화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양극화나 민생의 불안이 반드시 대기업의 잘못과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 구조속에만 있는게 아니다"라며 "더 큰 원인은 낡아빠진 정치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소에는 싸움만 하다가 선거 때에만 경제민주화를 외치면 누가 진정성이있다고 할 것인가"라며 "이것이 낡은 정치의 세대교체가 시대의 화두가 돼야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남지사를 2차례 지낸데 이어 총리 후보에 올랐다 낙마했다. 지난해4ㆍ27 재보선의 김해을 보궐선거에서 승리, 정치적으로 재기한데 이어 지난 4ㆍ11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잠룡으로 떠올랐다.

김 의원은 여권내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5ㆍ16 군사쿠데타에 대해 "아버지의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박전 위원장이 아버지 부분에 너무 집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모든 것을 끌어안고 간다는 것"이라며 "그것으로 인해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게 표현하면 어떻게 그 마음을 치유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또 "상생을 하려면 원망을 풀어주는 해원을 먼저 해야한다"며 "원을 안풀고 어떻게 상생하고 통합할 수 있겠는가. 사회 전체의 통합으로 가는데 있어 거기서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권도전을 결심한데 대해 "낡은 리더십과 낡은 생각, 낡은 시스템 등 낡은 정치를 바꿔내기 위해서 출마했다"고 했다.

독주하고 있는 박 전 위원장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여부는 "제왕적 리더십은 아날로그 시대에나 어울릴 리더십이며, 지금은 유연성이 원칙보다 더 중요한 리더십의 자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보육문제와 관련해서는 "지금은 기본적으로 보육에 대한 철학이 부재하고 방향이 틀렸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재정이 그리 간단치 않은 만큼 우선순위, 대상과 범위, 재원대책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한반도 안보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체제를 인정해야 하며,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국제공조를 통해 북한을 도와주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9. 9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